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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제9대 공동대표 인사말건강세상 소식지/건강세상 5.6월호 2020. 6. 6. 21:20
보건의료시민단체로는 독보적인 자취를 남겨온 건강세상네트워크가 한걸음 더 크게 나아갈 중요한 시점에 대표직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여유롭지 못한 생활 속에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무심해지고 사회 변화에 관심을 두지 못하는 우리의 삶 속에서 소외되고 건강권을 보장 받지 못하는 이웃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우리 주변을 둘러볼 수 있도록, 우리 단체에 관심을 기울이고 참여할 수 있도록 건세가 활발히 움직여 보겠습니다. 시민단체가 일반 시민에게 너무 먼 세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민들에게 우리 이웃과 친구들에게 다가가는 시민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사회에서 취약했던 부분들이 여기저기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보건의료시민단체로서 우리 보건의료시스템이 경제 논리가 우선해서 움직여지지 않도록 필요한 곳에서 필요한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생산성이 우선이 되고, 경제논리가 우선이 되어가는 우리 사회에서 시민단체가 할 일을 찾아가겠습니다.
시민단체는 시민이 키우는 나무라고 생각합니다. 관심과 사랑으로 늘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건강세상네트워크 제9대 공동대표
조선남, 현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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