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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보고] 5-6월 활동건강세상 소식지/건강세상13호(2022.06) 2022. 6. 20. 20:42
■ 지방선거 대응 0 좋은공공병원 운동본부 지방선거 TF를 운영하면서 서울,경기,울산·경남,대구,광주·호남 등 지역에서 공공병원 설립을 고민하는 단위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지역현안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선거 이후에도 지역 현안에 관심을 기울이며 공동의 대응을 모색해 나가려고 합니다. 0 차별 없는 의료 실현을 위한 연대체를 구성하여 우리 사회의 차별과 불평등한 건강권 침해 사실을 기자회견과 언론 기고를 통해 알려 나갔습니다. 소수자 또는 약자가 아닌 권리의 주체로서 사회 속에서 공존하고 공생하기 위해 평등한 건강권을 주장하는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 ◎ 언론 연속기고 https://konkang2020.tistory.com/218 [6.1 지방선거 대응기획 연속기고] 우리는 평등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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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마당] 책 소개: 성남시의료원 설립운동사건강세상 소식지/건강세상13호(2022.06) 2022. 6. 20. 12:02
이번달 건강세상네트워크 기획소위원회의 [소개마당]은 성남시 의료원 설립운동사 책소개를 하기로 했습니다. 소개 글은 최근 새로 기획소위 활동에 참여를 하고 있는 김지민 소위원님께서 수고를 해 주셨습니다. 성남시의료원은 우리나라 최초로 주민발의조례로 설립된 시민 공공병원으로, 개원까지 18년이라는 기간 동안 시민들이 열렬히 투쟁해온 끝에 2020년 개원했습니다. 2003년, 두 개의 종합병원이 동시에 폐업하면서, 성남시 수정구와 중원구 일대에 의료공백 사태가 발생한 것이 발단이었습니다. 이후 시민들은 건강권 보장 및 의료공백 해결을 요구하는 범시민운동을 지속해왔습니다. 이 운동은 공공병원 설립을 위한 조례 제정, 예산 배정, 건축 등의 과정에 관여하였을 뿐만아니라, 의료원 운영의 시민참여와 다양한 시민건강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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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여름일기건강세상 소식지/건강세상13호(2022.06) 2022. 6. 13. 23:04
여름일기(이해인) 여름엔 햇볕에 춤추는 하얀 빨래처럼 꺠끗한 기쁨을 맛보고 싶다 영혼의 속까지 태울 듯한 태양 아래 나를 빨아 널고 싶다 여름엔 햇볕에 잘 익은 포도송이처럼 향기로운 매일을 가꾸며 향기로운 땀을 흘리고 싶다 땀방울마저도 노래가 될 수 있도록 뜨겁게 살고 싶다 여름엔 꼭 한번 바다에 가고 싶다 바다에 가서 오랜 세월 파도에 시달려온 섬 이야기를 듣고 싶다 침묵으로 엎디어 기도하는 그에게서 살아가는 법을 배워오고 싶다 * 시 추천은 김슬기 소위원님께서 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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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인문학산책]난생 처음듣는 “꾸리찌바”가 꿈의 도시로 다가온 이유건강세상 소식지/건강세상13호(2022.06) 2022. 6. 9. 20:38
당선되자마자 청와대는 절대 가지 않겠다면 직간접으로 예상비용 2조원이상을 드려 대통령집무실을 옮기겠다는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과 지하철공사비의 10분의 1비용으로 시민들의 버스교통을 지하철만큼 빠르게 바꾸는 꾸리찌빠시장 레르네르.. 꾸리찌바 책을 읽는 동안 나의 머리에서 비교되는 두 인물이다. 두 인물만큼이나 한국의 도시와 꾸리찌바는 차이가 많은 듯하다. 꾸리찌바는 브라질남부 내륙도시 인구 340만명정도라고 한다. 제3세계의 낯선 이 도시가 환경,교통,공원,자원재활용,주택복지,공공의료 등 사회전반적으로 최소한 한국의 어느 도시들도 제대로 실현시켜보지 못한 도시정책들을 해냈고 현재도 진행 중이다. 어떻게 꾸리찌바 정치인들과 그 지지자들은 세계인들이 인정하는 꿈의 도시를 만들 수 있었을까? 우선 내가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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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이너]“서울시장 후보들은 공공의료 확대해 의료차별 해소하라”보도자료 2022. 5. 26. 15:15
https://www.beminor.com/news/articleView.html?idxno=23427 의료차별과 불평등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소수자들 차별 사례 심각한데 주요 후보 ‘공공의료 공약’은 부실 “공공병원 확대” 공약은 환영 의료차별 해소 방안 공약은 無 “서울시장 후보들은 공공의료 확대해 의료차별 해소하라” - 비마이너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6개 시민사회단체가 ‘차별 없는 의료 실현을 위한 6·1 지방선거 대응 연대’를 구성했다.이들은 25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www.bemin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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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이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 공공의료 확충하고, 의료차별 해소하라!보도자료 2022. 5. 24. 15:35
이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 공공의료 확충하고, 의료차별 해소하라! 지난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며 일상 속 실천방역 체계로 전환되고 있다.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되면서 사실상 코로나 그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듯하다. 허나, 이주/난민,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 홈리스 등 기존의 의료 불평등과 코로나19의 불평등한 방역 체계를 겪은 우리는 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 그 일상은 HIV 감염인이 비과학과 근거 없는 믿음에 따른 의료진의 낙인을 피해 다니며, 노숙인은 얼마 되지도 않는 노숙인진료시설에 메달려야 하는 일상이다. 국민이 아니라는 이유로 건강보험 가입에 제한이 생기고, 불합리하게 보험료가 측정되는 일상이다.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제대로 된 건강관리를 받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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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대응기획 연속기고] 우리는 평등한 건강정책을 요구한다!보도자료 2022. 5. 16. 11:38
취지: 한국사회의 혐오정치는 인종 및 국적, 성별정체성 및 성적지향, 장애, 거주환경, 고용형태 및 직업 등과 같은 다양한 조건에 따라 차별과 혐오를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조건에 기반한 혐오정치는 이주/난민,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 홈리스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들의 건강권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건강은 이제 질병에 대한 치료와 통제의 범주를 벗어났으며 병리적 관점에서 의학적 개입으로만 완성될 수 없다. 우리 사회는 다양한 차별적이고 불평등한 사회구조적 요인에 의해 사회구성원 개개인의 건강권이 침해받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 다가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지방선거에서 우리는 소수자 또는 약자가 아닌 권리의 주체로서 사회 속에서 공존하고 공생하기 위해 우리의 평등한 건강권을 주장하는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