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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요] '저주토끼' 저자 정보라작가님과 함께 하는 건강인문학산책행사 2022. 8. 12. 18:35
알립니다. 매월 1회 건강세상네트워크 회원들의 책읽기 모임 ‘건강인문학산책’이 작년부터 진행이 되고 있는데요, 이번 달에는 특별 초대 손님이 있어 안내드립니다. 한국 호러 SF/판타지 대표작가, 현실참여작가라 불리우는 정보라 작가님이 함께 해 주기로 했습니다. 2022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 후보 지명작인 를 읽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이 에 대해 “마법적 사실주의, 호러, SF의 경계를 초월했다, 현대 사회에서 가부장제와 자본주의의 매우 현실적인 공포와 잔인함을 다루기 위해 환상적이고 초현실적인 요소들을 사용한다”라고 평했다고 하네요. 함께 하고 싶은 분 아래 참조해 주세요 - 아 래- 0 2022년 8월 19일(금) 오후 8시, 온라인 진행 0 선착순 신청자 1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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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비가 전하는 말건강세상 소식지/건강세상 14호(2022.9) 2022. 8. 12. 15:59
비가 전하는 말 - 이해인 밤새 길을 찾는 꿈을 꾸다가 빗소리에 잠이 깨었네 물길 사이로 트이는 아침 어디서 한마리 새가 날아와 나를 부르네 만남 보다 이별을 먼저 배워 나보다 더 자유로운 새는 작은 욕심도 줄이라고 정든 땅을 떠나 힘차게 날아오르라고 나를 향해 곱게 눈을 흘기네 아침을 가르는 하얀 빗줄기도 내 가슴에 빗금을 그으며 전하는 말 진정 아름다운 삶이란 떨어져 내리는 아픔을 끝까지 견뎌 내는 겸손이라고 오늘은 나도 이야기하려네 함께 사는 삶이란 힘들어도 서로의 다름을 견디면서 서로를 적셔주는 기쁨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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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증가 상황 대책마련 촉구 기자회견건강세상 소식지/건강세상 14호(2022.9) 2022. 8. 11. 14:13
- ‘과학방역’ 하겠다더니 요란한 ‘빈 수레’, 실상은 각자도생과 재정 긴축 - 윤석열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국가 지원 축소 말고, 방역 및 치료 대책 제대로 마련하라! 코로나19 재유행 속에 하루 확진자 15만 명을 넘고 이제 20만 명을 바라본다. 숨은 감염자를 더하면 훨씬 많다. 위중증 환자수는 ‘더블링’을 거듭하며 하루 400명을 넘어섰고 중환자 병상가동률도 40% 가까이 치솟았다. 8월 10일까지 최근 열흘 간 공식 집계된 사망자 수만 335명에 이른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턱없이 부족한 대책만을 내놓고 있다. 새 정부가 들어선 후 7월 13일 첫 발표한 ‘코로나19재유행대비 의료 대응 방안’은 백신접종 말고는 사실상 내세울 것이 없었다. ‘과학방역’을 하겠다더니 거리두기는 ‘자율방역’에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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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폭우에 스러져간 이웃들을 기리며건강세상 소식지/건강세상 14호(2022.9) 2022. 8. 11. 13:14
폭우에 스러져간 이웃들을 기리며 – 주거권은 생명권이다. 질 좋은 공공임대주택 대폭 확대하라 주거급여 수급가구 및 비주택 가구 주거권 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에 나서라 물은 낮은 곳부터 차올랐다. 지난 8월 8일 폭우로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살던 일가족과 동작구 상도동에 살던 50대 김모씨가 숨졌다. 이들은 모두 기초생활수급자였으며 반지하에 살고 있었다. 평범한 이웃이었던 이들의 죽음 앞에 참담한 심경으로 명복을 빈다.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약 33만 가구는 반지하에 거주한다. 이들 중 96%는 수도권에 몰려있다. 반지하는 나날이 비싸지는 도시에서 서민들에게 그나마 열린 거주공간이지만, 고시원, 옥탑방과 비닐하우스가 그렇듯 최저주거기준에도 미달하는 주거지는 화재, 혹한, 혹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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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노동·사회 시민포럼「아프면 쉴 권리」보도자료 2022. 8. 9. 12:14
[보도자료] 주최 : 건강세상네트워크, 공공운수노조,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사)보건복지자원연구원, (사) 시민건강연구소,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후원 : 간병시민연대 수 신 각 언론사 제 목 건강·노동·사회 시민포럼「아프면 쉴 권리」 일 자 2022년 8월 9일 문 의 02-2269-1905 (담당 : 양영실) konkang21@konkang21.or.kr 0 2022년 8월 10일부터 31일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NPO지원센터에서 아프면 쉴 권리를 주제로 한 「건강·노동·사회」시민포럼이 개최됩니다. 그리고 9월 20일 국회토론회를 통해 상병수당제도에 대한 시민사회의 입법과제를 모아보려고 합니다. 코로나19 유행 시기에 우리사회 전방위적으로 드러난 사회적 불평등 문제는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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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노동/사회 시민포럼(1강) 왜 아파도 쉴 수 없나요?행사 2022. 8. 5. 08:13
[1강] 왜 아파도 쉴 수 없나요 -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아파도 쉬지 못하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살펴 봄 - 아파도 쉬지 못하고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한국사회의 구조적 문제와 이로 인해 파생되는 문제들에 대해 살펴볼 수 있도록 함. 느림. 여유, 한가로움과 연관이 있는 게으름에 대해 불안해하거나 죄책감을 갖는 이유와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쉰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살펴보도록 함. * 현장에 올 수 없는 분들을 위해 유튜브 라이브방송도 준비 했습니다. 많은 참여 기다립니다. 1강: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fhl69jiUDRo 아프면 쉴 권리 전체 강좌 둘러보기 https://konkang21.tistory.co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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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석 활동가를 위한 탄원서 제출 함께 해 주세요행사 2022. 8. 4. 13:25
박경석 활동가를 위해 탄원서 제출에 함께해 주세요! 2021년 4월 8일 마로니에 공원 버스정류장 앞에서 160번 노선버스가 정류장에 정차하자 승차를 요구하였고, 버스 기사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은 탈 수 없다"며 탑승을 거부하여 피고인이 ’20년 기다렸다, 노선버스 대·폐차 저상버스 도입 의무화하라‘라는 내용이 기재된 피켓을 목에 건 채로 약 15분 동안 왜 이 버스를 탈 수 없는가에 대한 발언을 하였으나 검찰은 신고하지 않고 집회를 개최 하였으며 위력으로 버스의 운행을 방해하였다고 징역 6개월을 구형한 사건이 있습니다. 그러나 장애인은 헌법에 명시된 기본적 권리마저 지속적이고 구조적으로 침해 받아왔습니다. 이러한 반복되는 차별 행위에 대하여, 박경석 활동가의 행동은 가장 평화적인 방법으로 장애인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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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 기준중위소득 인상율 5.47%에 부쳐보도자료 2022. 7. 29. 14:59
기준중위소득 인상율 5.47%에 부쳐 - 원안을 고수했으나 물가인상율 고려하지 않은 실질적인 삭감안 - 기획재정부의 억지스러운 인하요구, 반복되어서는 안돼 - 부양의무자기준 폐지, 선정기준 완화없는 소극적 결정 오늘 중앙생활보장위원회에서는 내년도 기준중위소득 인상율을 5.47%로 결정하였다. 이번 기준중위소득 결정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경기침체가 빈곤층에게 더욱 가혹했으며, 고물가로 빈곤층과 서민에게 이중의 고통이 전가되는 상황에서 전국민의 복지기준선을 결정하는 중요한 결정이었다. 이번 결정은 지난 문재인정부에서 한해 평균 2%대에 불과한 인상률을 고집한 것에 비해 진취적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실제 전국민 소득의 중위값에 비해 기준중위소득은 턱없이 낮은 수준에 불과하며, 이로 인한 낮은 수급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