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세상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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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마당] 나의 미국 서부 여행기건강세상 소식지/건강세상 4월호 2020. 3. 31. 21:37
회원 김슬기 지난 1월, 친구들과 14박 15일 동안 미국 서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바쁜 일상에 치여 여행계획은 거의 세우지 못한 채 – 심지어 숙소마저 온전히 결정되지 않은 채로 일단 서니베일에 살고 있는 친구네 집으로 떠났습니다. 출발하는 당일, 집을 나서는 순간까지 짐을 싸서 떠나는 여행이었습니다(영하 10도부터 영상 25도까지를 견딜 수 있는 옷을 26인치 캐리어 하나에 싸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미션이었습니다). [Day 1~ 4] 미식의 도시, 샌프란시스코 서니베일 → 샌프란시스코 → 소살리토 → 와이너리 투어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매우 여유로운 여행을 했습니다. 한국에서의 피로를 풀고, 로드 트립을 대비해 체력을 비축해야 했거든요. 유명 맛집을 돌아다니며 치오피노, 크램차우더 같은 해산물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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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선남 회원을 찾아서건강세상 소식지/건강세상 4월호 2020. 3. 31. 21:33
회원탐방 코너를 새롭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건강세상네트워크 회원들을 소개하고, 회원들과 상호 소통하며, 교류를 해 나가고자 만든 지면입니다. 이번 호는 파주에서 약국을 운영하시는 조선남 회원님을 인터뷰했습니다. 조선남 회원님은 현재 건강세상네트워크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조선남 회원님.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세상네트워크와는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되었는지요? Ω 조선남샘 : 정부가 의료민영화 추진하려 하던 2008년쯤 법인약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그에 반대하는 약사회는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해 투쟁하는 시민단체와 함께하려는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었는데, 그 중에 약사회가 주최한 토론회에 당시 건강세상네트워크 대표님인 조경애 (현 건강세상네트워크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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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바이러스 공포에서 회복하려면건강세상 소식지/건강세상 4월호 2020. 3. 31. 21:30
- 회원 허현희 코로나19가 불러온 공포는 우리의 일상을 삼키고 변화시켰다. 올해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 68일이 되는 3월 28일, 정부는 완치자 수가 격리 환자 수를 처음으로 넘어서 완치율 50%를 달성했다며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축하할 만한 자그마한 성과”라고 밝혔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언제든지 더 확산할 수 있기 때문에 국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계속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러스 공포가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는 소식에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는데 같은 날 뉴스에서는 이웃 나라 중국 후베이성에서 발생한 지역 간 갈등과 충돌 사건을 보도해 다시 마음이 복잡해졌다. 중국 정부가 중국 내 본토 감염에 대해 종식선언을 하며, 후베이성 봉쇄를 풀었지만 코로나19 재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