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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건강세상 제29호건강세상 소식지/건강세상 29호(2024.10) 2024. 10. 31. 17:35
0 허현희 공동대표, 제8차 동북아시아 다자간 포럼의 시민사회 포럼 참석
건강세상네트워크 허현희 공동대표는 10월 23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유엔 '제8차 동북아시아 다자간 포럼'의 시민사회 포럼에 한국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이 포럼은 동북아시아 지역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통해 SDG3, 건강과 웰빙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기회였으며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몽골, 러시아의 시민사회 대표들이 각국의 건강 관련 현실과 해결 방향을 공유했습니다. 허 공동대표는 아프면 쉴 수 있도록 상병수당과 유급병가의 공공성을 강화해야 노동자의 건강권이 보호받을 수 있다고 설명하며, 건강세상네트워크가 참여하고 있는 시민사회-노동조합의 연대체인 ’아프면 쉴 권리 공동행동(준)‘의 활동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상병수당과 유급병가가 법적으로 보장되지 않아 저임금,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앞으로도 국제 시민사회와 협력해 유엔 정책에 시민과 환자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과 유엔 포럼 시민사회 공동성명서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konkang2020.tistory.com/465
0 나백주 공동대표, '아프면 쉴 권리 제도화' 라디오 생방송 인터뷰 홍보
건강세상네트워크 나백주 공동대표는 10월 25일(금) 오후 6시, 포항MBC라디오 '라디오 열린세상'에서 아프면 쉴 권리 필요성과 상병수당에 대한 설명 및 시범사업의 문제점에 대한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라디오 다시듣기 링크를 공유해 드리오니 많은 청취 부탁드립니다.
http://www.phmbc.co.kr/www/radio/open_world/board/re_listening?idx=193281&mode=view
0 일하는 누구나 아프면 쉴 권리 보장을 위한 지역 간담회 및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 대구지역 토론회
9월 30일 월요일 오후 4시,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 상병수당 시범사업 2년, 평가와 개선방향을 위한 대구지역 1차 간담회 」를 진행했습니다. 진행은 서창호 인권운동연대 상임활동가가 맡았고 건강세상네트워크 양영실 사무국장이 간담회 취지에 대한 설명을 했습니다. 아프면쉴권리공동행동(준) 김흥수 공동대표가 「 아프면 쉴 권리는 모든 노동자의 문제 」라는 주제로 강연을 맡았습니다. 대구지역 간담회의 강연 자료 공유해 드립니다.
https://konkang2020.tistory.com/463
- 부천지역 토론회
10월 17일 목요일 오후2시, 부천시의회 세미나실에서 「 일하는 누구나 아프면 쉴 권리 보장을 위한 부천지역 토론회 」를 진행했습니다. 김흥수 아프면쉴권리공동행동(준) 공동대표가 사회를 맡았고 건강세상네트워크 공동대표이자 아프면쉴권리공동행동(준) 나백주 공동대표가 아프면 쉴 권리를 위한 한국형 상병수당 제도화와 그 쟁점에 대한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했습니다. 김광민 민주노총부천시흥김포지부 부의장은 상병수당 시범사업 개선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습니다.
https://konkang2020.tistory.com/464
- 울산지역 간담회
10월 21일 월요일 오후6시,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에서 「 모두가 찾아야 할 아프면 쉴 권리, 울산지역 간담회 」를 진행했습니다. 아프면쉴권리공동대표(준), 진보당울산시당, 울산시민연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울산건강연대, 평화와 건강을 생각하는 의사회, 울산병원지부, 노동당울산시당,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울산지부장, 민주노총울산본부, 동강병원지부가 참석한 간담회로, 간담회 취지 설명과 아프면 쉴 권리 및 제도화 현황과 시민사회 역할에 대해 토의하였습니다.
0 건강세상네트워크 소모임, 인문학 산책 10월 모임을 끝으로 2024년의 소모임 활동 마무리
10월 17일 목요일 오후 8시, 건강세상네트워크 인문학 산책 2024년의 마지막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일 년 동안 함께 책을 읽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무척 뜻깊었습니다. 마지막까지 함께 하신 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꼭!! 함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번에 다룬 작품은 룰루 밀러의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입니다. 룰루 밀러의 「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는 과학과 철학, 인간의 이해를 다루며, 고정관념에 도전하는 내용으로 주목받는 논픽션입니다. 이 책은 과학사에 큰 영향을 미친 19세기 생물학자이자 분류학자였던 데이비드 스타 조던의 삶과 사상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데이비드 스타 조던은 물고기 분류에 몰두했지만, 지진과 사고 등으로 모아온 표본이 파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작업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밀러는 조던의 집념을 통해 우리가 진실이라고 여기는 것이 얼마나 가변적이고 취약한지를 묻습니다. 이 책에서 조던의 집념은 물리적, 정신적 어려움을 넘어서려는 인간의 의지이자 삶의 불확실성을 직면하는 방법으로 그려집니다. 밀러는 조던의 연구를 재조명하며, 그가 생물학적 분류에 있어 완벽한 구조를 세우려 했던 점이 과연 진리 탐구였는지, 혹은 욕망에 기반한 허상에 불과했는지를 성찰합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과학이 절대적 진리가 아닌, 변화하는 세계에서의 일종의 도전이자 탐험임을 생각하게 하며, 과학적 사고와 그 한계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소모임에 참여하신 회원님의 후기를 공유해 드립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해 보세요.
https://konkang2020.tistory.com/466
0 홈리스 가을/겨울나기 물품모집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거리의 홈리스 분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물품을 모아주세요. 필요물품을 확인하시고 도움을 주실 분들은 홈리스행동(서울시 용산구 청파로 320-28, 1층 왼쪽)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