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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성명]국일고시원 화재 참사 3주기, 여전히 집없는 이들은 죽어가고 있다보도자료 2021. 11. 9. 11:45
국일고시원 화재 참사 3주기, 여전히 집없는 이들은 죽어가고 있다 2018년 11월 9일, 서울 종로구 관수동에 위치한 국일고시원에서는 화재로 7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당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피해자의 대부분은 중년 남성으로 생계를 위해 일용직 노동에 종사하던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적절한 소방시설은 커녕 창문조차 없는 좁은 방에서 탈출하지 못한 채 죽어갔다. 올해 10월 26일 국일고시원의 원장이 고시원의 소방시설 유지 관리를 소홀히 하였다는 이유로 금고형이 선고되었지만, 사람들은 더 이상 지나간 죽음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화재 직후 정치인들과 관련 부처는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목소리를 높였지만, 3년이 지난 지금 집 없는 이들의 삶은 전혀 바뀌지 않았다. 집 없는 이들의 죽음을 추모하며 재발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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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6 회의에 대한 보건의료·건강권 운동 선언자료/카드뉴스 2021. 11. 2. 16:15
우리는 감염병과 극심한 사회불평등 그리고 기후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가장 가난하고 취약한 사람들의 삶이 짓밟히고 있습니다. 화석연료로 인한 대기오염은 매해 수백 만 명을 조기사망에 이르게 하고 있습니다. 폭염과 홍수와 같은 재난으로 온열질환과 수인성 질환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는 조류독감, 사스, 메르스,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 발생 주기를 더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세계 정상이 기후대응을 논의하는 COP26 회의가 영국 글래스고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건의료인들을 비롯한 전세계 시민들은 회의장 밖에서 제대로 된 기후위기 대안을 내놓으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보건의료·건강권운동 또한 이 자리에서 기후위기가 건강권의 위기임을 선언하고, 건강과 사회 정의를 기후대응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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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동의청원] 코로나 영웅이 당신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자료/카드뉴스 2021. 10. 22. 06:03
간호사 1인당 환자수를 줄이면 ✔️사망률, 입원기간이 줄어듭니다. ✔️숙련된 간호사들이 많아집니다. 미국, 호주처럼 간호사 1인당 환자수를 법으로 정하면 환자도 병원 노동자도 안전합니다. ☞ 누구든 병원에 입원했을때 한번이라도 간호사를 더 보려면 https://petitions.assembly.go.kr/status/registered/CB0171B7765E3E5DE054A0369F40E84E 1. 위 주소를 통해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접속한다 2. 맨 아래 ‘동의하기’ 클릭 ⇒ 본인인증 (비회원인증)⇒ 다시 한 번 ‘동의하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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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꼭 봐 주세요 ~^^건강세상 소식지/건강세상9호(2021.10) 2021. 10. 22. 05:59
0 [세미나] 대선요구안 마련을 위한 기획세미나 두번째 '문재인 정부 노동정책평가' 10월 28일 목요일 오후 7시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https://konkang2020.tistory.com/149 [기획세미나2]문재인정부 노동정책평가 보건의료정책평가에 이어 노동정책평가를 준비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자료 취합하여 공유하려고 합니다. 0 일시 : 2021년 10월 28일(목) 오후 7시 0 방식 : 온라인진행 0 사전 접수 konkang2020.tistory.com 0 [국민동의청원] 코로나 영웅이 당신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10월27일 청원 마감입니다) 간호사가 부족하다는 것은 환자가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고 환자가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은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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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세미나2]문재인정부 노동정책평가자료/카드뉴스 2021. 10. 20. 17:47
0 일시 : 2021년 10월 28일(목) 오후 7시 0 방식 : 온라인진행 0 회의참가 줌 링크 : https://zoom.us/j/96846772812?pwd=ZDNnK1dRSmNvNTZoSFkzTnBkMktidz09 0 자료첨부 : ------------------------------------------------------------------------------------------------------------------------- 0 「2020년 국내총생산(GDP) 1조 6309억달러, 1인당 국내총생산 3만1497달러, 세계 TOP 10위 경제강국. 글로벌 수출 6위, 수입 9위의 무역강국」 .글로벌 사회에서 한국을 수식하는 지표입니다. 0 반면 시민들의 행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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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세상네트워크 9/10월 활동보고]건강세상 소식지/건강세상9호(2021.10) 2021. 10. 13. 21:56
0 이번달은 기획위원들이 각자 진행하고 있는 사업 등으로 무척 바쁜 달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웹진 발간이 평소보다 한주 정도 늦어졌습니다. 0 정의로운 전환은 가능한가? 첫번째 주제로 '문재인정부 보건의료정책평가' 진행 시민들의 건강권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정책을 평가하고 정의로운 전환에 다가서기 위해 시민들이 함께 변화를 모색하고 요구해야 할 지점이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기획했습니다. 첫 번째 순서로 9월 30일 「보건의료정책평가」 보건의료단체연합 정형준님이 발제를 해 주셨고 건강세상네트워크 나백주 님과 참여자들 중심으로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모든 의학적 비급여를 건강보험이 해결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세우며 출발했지만 보건산업 규제완화, 민간의료보험활성화, 건강보험데이터산업화 등 현재 진행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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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만약 내가 연고 없는 죽음을 맞이한다면?건강세상 소식지/건강세상9호(2021.10) 2021. 10. 13. 21:55
생각만해도 쓸쓸하다. 죽음을 혼자 맞이하게 되고 죽고나서도 누구하나 장례를 치루어줄 사람이 없다면 말이다. 누구나 처음 태어날 때는 반가워해주는 사람이 있었을 텐데 삶을 마감하는 길이 이렇게 쓸쓸할 것을 예상이나 했을까? 누구나 삶은 혼자이지만 그래도 죽을 때는 누군가 내 죽음을 안타까워 해주는 사람에 둘러싸여 삶을 마감하고 싶은 것이 당연한 마음 아닐까? 그런데 이처럼 연고없는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이 주변에 의외로 많다면 어떨까? 그것은 사회의 불행이 아닐까 싶다. 얼마전 일본에서도 이러한 연고 없는 죽음을 무연사(無緣死)라고 해서2010년 한해에만 3만 2천명이 발생한다고 추정발표 하였고 이러한 죽음이 많은 것은 일본이 무연사회(無緣社會)로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 적이 있다. 그런데 인연이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