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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노동·사회 시민포럼] 2강 아프기 전에도 건강은 보호를 받아야 돼요!_최규진(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건강세상 소식지/건강세상 14호(2022.9) 2022. 8. 26. 10:30
강의 내용 정리: 김지민 기획위원 건강세상네트워크는 5개 시민단체와 함께 8월 10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아프면 쉴 권리’를 주제로 한 시민포럼을 개최합니다. 새롭게 도입되는 상병수당제도가 또 다른 차별과 배제를 양산하는 제도가 되지 않게, 일하는 사람 누구나 ‘아프면 쉴 권리’를 제대로 보장받기 위한 제도로 안착시켜 나가려면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감시와 참여가 필요합니다. 이 글은 지난 8월 17일에 있었던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최규진 교수님의 발표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WHO의 정의에 따르면 “건강(health)은 단순히 질병이나 장애가 없는 상태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사회적으로 양호(well-being)한 상태”를 의미한다. 하지만 한국 사회는 높은 재난 취약성, 산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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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모두의 안전한 임신중지를 위한 권리보장 네트워크 출범식보도자료 2022. 8. 18. 11:41
비범죄화부터 권리보장까지, 오로지 직진 선언하다 1. 공정보도를 위해 힘쓰시는 귀 언론에 경의의 인사를 드립니다. 2. 어제 8월 17일 오전 11시, 서울 보신각 앞에서 모두의 안전한 임신중지를 위한 권리보장 네트워크(이하, 모임넷)은 ‘비범죄화부터 권리보장까지, 오로지 직진!’을 선언하며 출범식을 가졌다. 모임넷은 여성, 장애, 건강, 인권, 노동, 보건의료단체 등 22개 단체로 구성된 연대체로서, 오늘 출범식에는 연대단위에서 약 30명의 활동가들이 참석을 하였다. 3. 한 시간 동안 진행된 출범식은 한국성폭력상담소의 활동가 앎의 사회로 시작이 되었고 성적 권리와 재생산 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의 나영 활동가가 모임넷 출범의 배경과 취지, 활동방향에 대한 발언을 시작으로 사회진보연대 문설희 활동가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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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불평등이 재난이다.카테고리 없음 2022. 8. 16. 18:57
“불평등이 재난이다” 일시 : 2022년 8월 16일(화) 오전 11시 장소 : 용산 대통령실 앞 주최 : “불평등이 재난이다” 폭우참사로 희생된 주거취약계층 발달장애인 빈곤층 노동자 추모공동행동(재난불평등추모행동) * 같은 날 오후 1시 서울시의회 앞 시민분향소 설치 예정 기자회견문 “불평등이 재난이다” 폭우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며 기후재난 근본대응과 불평등사회 대전환을 촉구한다 지난 8월 8일과 9일, 서울·수도권에 관측 사상 최고치 집중호우가 쏟아져 큰 피해가 발생하고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다. 안타깝게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애도를 표한다. 실종자들의 무사귀환과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 이번 폭우는 전 지구적으로 규모와 빈도가 늘어가는 기후재난의 한 양상이다. 재난의 위험은 불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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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노동·사회 시민포럼] 1강 왜 아파도 쉴 수 없나요?_김명희(건강세상네트워크 정책위원, 노동건강연대 운영위원장)건강세상 소식지/건강세상 14호(2022.9) 2022. 8. 16. 08:52
강의 내용 정리 : 김슬기 기획위원 건강세상네트워크는 5개 시민단체와 함께 8월 10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아프면 쉴 권리’를 주제로 한 시민포럼을 개최합니다. 새롭게 도입되는 상병수당제도가 또 다른 차별과 배제를 양산하는 제도가 되지 않게, 일하는 사람 누구나 ‘아프면 쉴 권리’를 제대로 보장받기 위한 제도로 안착시켜 나가려면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감시와 참여가 필요합니다. 이 글은 지난 8월 10일에 있었던 김명희 건강세상네트워크 정책위원·노동건강연대 운영위원장의 발표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상병수당 시범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이후 강의에서 다루어지기 때문에 오늘 강의에서는 건강권, 아파도 쉴 권리 그 자체, 그리고 한국 사회에 어떤 것이 필요한지에 대해 거시적인 이야기를 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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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요] '저주토끼' 저자 정보라작가님과 함께 하는 건강인문학산책행사 2022. 8. 12. 18:35
알립니다. 매월 1회 건강세상네트워크 회원들의 책읽기 모임 ‘건강인문학산책’이 작년부터 진행이 되고 있는데요, 이번 달에는 특별 초대 손님이 있어 안내드립니다. 한국 호러 SF/판타지 대표작가, 현실참여작가라 불리우는 정보라 작가님이 함께 해 주기로 했습니다. 2022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 후보 지명작인 를 읽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이 에 대해 “마법적 사실주의, 호러, SF의 경계를 초월했다, 현대 사회에서 가부장제와 자본주의의 매우 현실적인 공포와 잔인함을 다루기 위해 환상적이고 초현실적인 요소들을 사용한다”라고 평했다고 하네요. 함께 하고 싶은 분 아래 참조해 주세요 - 아 래- 0 2022년 8월 19일(금) 오후 8시, 온라인 진행 0 선착순 신청자 1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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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비가 전하는 말건강세상 소식지/건강세상 14호(2022.9) 2022. 8. 12. 15:59
비가 전하는 말 - 이해인 밤새 길을 찾는 꿈을 꾸다가 빗소리에 잠이 깨었네 물길 사이로 트이는 아침 어디서 한마리 새가 날아와 나를 부르네 만남 보다 이별을 먼저 배워 나보다 더 자유로운 새는 작은 욕심도 줄이라고 정든 땅을 떠나 힘차게 날아오르라고 나를 향해 곱게 눈을 흘기네 아침을 가르는 하얀 빗줄기도 내 가슴에 빗금을 그으며 전하는 말 진정 아름다운 삶이란 떨어져 내리는 아픔을 끝까지 견뎌 내는 겸손이라고 오늘은 나도 이야기하려네 함께 사는 삶이란 힘들어도 서로의 다름을 견디면서 서로를 적셔주는 기쁨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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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증가 상황 대책마련 촉구 기자회견건강세상 소식지/건강세상 14호(2022.9) 2022. 8. 11. 14:13
- ‘과학방역’ 하겠다더니 요란한 ‘빈 수레’, 실상은 각자도생과 재정 긴축 - 윤석열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국가 지원 축소 말고, 방역 및 치료 대책 제대로 마련하라! 코로나19 재유행 속에 하루 확진자 15만 명을 넘고 이제 20만 명을 바라본다. 숨은 감염자를 더하면 훨씬 많다. 위중증 환자수는 ‘더블링’을 거듭하며 하루 400명을 넘어섰고 중환자 병상가동률도 40% 가까이 치솟았다. 8월 10일까지 최근 열흘 간 공식 집계된 사망자 수만 335명에 이른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턱없이 부족한 대책만을 내놓고 있다. 새 정부가 들어선 후 7월 13일 첫 발표한 ‘코로나19재유행대비 의료 대응 방안’은 백신접종 말고는 사실상 내세울 것이 없었다. ‘과학방역’을 하겠다더니 거리두기는 ‘자율방역’에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