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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건강세상네트워크 11대 공동 대표 인터뷰
    카테고리 없음 2024. 4. 16. 11:13
    2024년 2월 29일, 건강세상네트워크 제21차 정기총회가 개최되었습니다. 나백주 선생님, 허현희 선생님이 제11대 건강세상네트워크 공동대표로 선출되었습니다. 두 분의 공동대표님을 모시고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Q. 먼저 간단한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나백주 공동대표 : 나백주 입니다. 저는 시민들의 건강권을 공부하고 실천하는데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허현희 공동대표 : 11기 공동대표로 선출된 허현희입니다. 저는 주로 건강형평성과 시민/환자 참여에 관한 연구와 강의를 하고 있으며, 시민과 환자의 건강권 운동을 옹호하는 활동가로 지내고 있습니다.

     

    Q. 건강세상네트워크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나백주 공동대표 대전에서 거주하면서 환자 권리에 대해 주장하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느꼈고 후원 요청이 와서 기꺼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청에서 근무하고 나와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었는데 마침 같이 활동하자는 제안이 와서 정책소위에서 활동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허현희 공동대표 : 2015년 쪽방촌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겪는 건강불평등에 대해 현장 연구를 하고 있었는데, 건강세상네트워크(이하, 건강세상)도 쪽방촌 거주민들과 홈리스들의 건강권을 위한 옹호 활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현장에서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빈곤 등 사회구조적 불평등의 문제를 제기하고 시민과 환자의 건강권 운동을 하고 있던 건강세상의 활동가들과 소통하면서 활동을 지지하는 마음으로 회원으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대표님들과 활동가들의 제안으로 운영위원을 맡았고 운영위원장으로 활동도 했습니다. 저는 활동가들이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면 제가 부족하더라도 옆에서 자리를 지키는 편입니다 :)

     

    Q. 회원으로, 또 운영위원 활동을 하면서  바라본 건강세상에 대한 생각은?  앞으로 공동대표로서의 계획이나 각오 한말씀 부탁드려요 

     

    나백주 공동대표 : 저는 시민들의 건강권을 지키자는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민들이 가진 건강권을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이런 활동이 특히 보람이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아프면 쉴권리 관련으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데 선진국이라면 당연히 갖춰야 할 상병수당 및 유급병가 같은 제도에 대해 일반 시민들은 그런 제도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어 더욱 이러한 활동이 중요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공공병원 확충 및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도 마찬가지의 느낌을 갖게되어 더욱 활동에 노력을 많이 해야 하는구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허현희 공동대표 : 제가 지난 10여 년 동안 회원이자 운영위원으로 바라본 건강세상은 내외부의 거친 풍랑 속에서도 시민과 환자가 참여하는 건강권 운동을 지지하는 시민단체라는 정체성을 지키면서 건강, 보건의료 분야에서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사람들의 위치에서 생각하고 대변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공동대표로서 건강세상이 건강 및 보건의료 분야에서 시민과 환자가 겪는 어려움에 대해 잘 듣고 살펴서 사회적 연대와 협력으로 해결책을 찾고 실천하는 시민 건강권 운동의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소수의 사람들이 내는 작은 목소리와 비전도 놓치지 않는 진보적인 시민단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Q. 건세 회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나백주 공동대표 : 지금처럼 계속 함께 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아울러 앞으로 회원들과 더욱 소통하는 단체 그리고 공동대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허현희 공동대표 : 건강세상네트워크는 회원들의 참여로 지난 20년을 지내왔습니다. 건강세상의 활동 계획부터 실천, 성찰과 평가까지 모든 영역과 단계에서 참여해주실 것을 믿고 꾸준히 발걸음을 내딛겠습니다. 회원님들 함께 하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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