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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고]11대 건강세상네트워크 대표 입후보자 안내
    공지 2024. 2. 21. 14:37

    건강세상네트워크 11대 대표 후보로 허현희, 나백주 두분이 입후보 하였습니다. 

    후보자 이력과 출마의 변입니다. 

    투표는 온라인으로 [2월 28일 10시 30분] ~ [2월 29일] 19시 30분까지 양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투표전 문자로 투표안내 예정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 건강세상네트워크는 3명이하의 공동대표를 둘 수 있습니다.  

     

     

    [대표 후보 1]  허현희 

    주요 경력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미래건강연구소 연구교수
    ·건강세상네트워크 운영위원
    ·사회건강연구소 연구위원
    ·한국건강형평성학회, 한국건강형평연구편집위원장
    ·건강세상네트워크 운영위원장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팀장
    ·고려대학교 대학원 보건과학과 연구교수
    ·연세대학교 의료법윤리학연구원 전문연구원
    · 하와이대학교 보건대학원 연구원
    ·하와이대학교 가족연구소 연구원
       
    출마의 변
     
    존경하는 건강세상네트워크 회원 여러분,
    11대 공동대표에 출마하는 허현희 인사드립니다.
     
    우리는 작년 건강세상네트워크 20주년을 맞아 2003년 출범선언문에서 건강은 모든 사람이 누려야 할 기본적 권리이며, 사회는 인권으로서 건강을 보장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건강권의 모든 영역에서 시민과 환자의 목소리로 참여하겠다는 선언을 다시 돌아보고 함께 의지를 모았습니다. 지난 20여 년 동안 건강세상네트워크는 다양한 시민사회단체, 노동단체, 환자단체와 연대하며 의료보장 개혁 운동, 환자권리증진 운동, 가난한 사람들의 건강권 운동, 일자리가 불안정한 사람들의 건강권 운동에 매진해왔습니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그동안 크고 작은 시련과 좌절을 겪었지만 꾸준히 시민·환자와 함께 건강권 운동을 펼치고자 노력했습니다.
     
    현재 국내외 정세와 환경은 그리 녹록지 않습니다. 정치 양극화, 혐오와 차별, 민영화·상업화로 인한 사회 전반의 공공성 후퇴, 진보 진영의 분열, 전문가·능력 만능주의, 보수정권의 시민사회 탄압과 축소 등 건강세상네트워크가 헤쳐 나가야 할 장애물이 너무도 높고 견고해 보입니다. 하지만, 저는 열악한 조건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모든 사람이 누려야 할 건강권이 보장되는 사회를 꿈꾸는 것을 멈추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각자도생하라고 우리를 내몰지만 우리는 그렇게 우리의 이웃을, 우리를, 손 쓸 도리가 없는 상태로 남겨두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이제 공동대표로 출마하여 건강세상네트워크가 스스로 건강권을 주장할 수 없는 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함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건강권 보장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려고 합니다. 건강세상네트워크가 다양한 시민사회단체들과 연대하고 시민·환자의 지지를 받아 건강권에 대한 사회적 담론을 확산하고 현장 실천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표 후보 2] 나백주

    [주요경력] 

    저는 광주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나왔습니다
    .
    중학교를 나주에서 다니며 제 눈으로 본 5.18 사건에 대해 대학생활중에 그 실체를 이해하고 나서는 제 삶이 많이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의과대학을 다니며 사회 민주화와 정의에 대한 생각을 더 구체화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주민 스스로 건강의 사회적 권리를 찾고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삶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으며 평생 이를 위한 실천의 삶을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2022
    년부터 건강세상네트워크의 공동대표로 활동을 해왔는데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한번 더 공동대표 역할을 맡을 수 있다면 더 분발해서 시민들의 건강권 찾는 활동에 참여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현재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초빙교수와 강사로
    2020715일부터 근무하고 있습니다.한편 20168월부터 20206월까지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으로 그리고 201411월부터 20168월까지는 서울시립 서북병원장으로도 근무했었습니다. 그전에는 20029월부터 201411월까지 대전에 있는 건양대 의대 예방의학교실에서 교수로 근무했었습니다
    위의 사실은 틀림이 없습니다.
    출마의 변
     
    저는 건강세상네트워크가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는가를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건강세상네트워크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는 건강문제가 국가권력 혹은 생활권력으로서 의료권력 등 문제에서 자유로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민들의 건강권은 시민 손에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한국사회는 건강권 운동에서 큰 변화를 겪고 있다고 믿습니다. 그동안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한 건강보장성 문제가 건강권 운동의 중요한 흐름이었다면 이번 코로나19 범유행을 통해 한국의 공공보건의료체계 강화 요구가 커졌음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윤석열정부가 들어서면서 이러한 움직임이 약화된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도 최근 의사파업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다시 공공의료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공공의료는 한국시민의 건강권 운동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사회 건강보장성 강화 문제부터 시작해서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장 및 재난대응과 인구고령화 등 문제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특히 지역사회에서부터 공공의료 강화 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또한 한국사회가 고질적으로 겪고 있는 의료의 상업성을 극복하는 것 역시이타적인 공공병원을 양적 질적으로 확충하여 한국사회 보건의료체계의 체질을 개선하는 것부터 시작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동안 건강세상네트워크는 내부를 추스르고 한단계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전체 보건의료운동 그리고 시민들의 건강권 실현을 위한 운동 흐름을 건강보장성과 더불어 공공의료 실현으로 잡고 특히 이 과정에서 시민들의 생활가까이부터 필요한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요구 및 시민 스스로 건강권 인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건강세상네트워크 회원들과 소통하고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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