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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지] 제10대 공동대표 입후보자
    공지 2022. 2. 18. 12:58

    대표후보 1. 이정상

    [후보약력]
    - 건강세상네트워크 운영위원 2006.02 ~ 현재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졸업 1999.02

    [출마의 변]
    저는 건강세상네트워크가 2003년 창립된 시기에 후원회원으로 가입하여 거의 20년 동안 건강세상네트워크 회원으로 사무국 활동가들을 지지해 왔습니다. 그리고 2006년부터는 운영위원직을 맡으면서 현재까지 운영위원으로서 건강세상네트워크의 활동에 관심과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랜기간 건강세상네트워크와 함께해 온 만큼 앞으로 2년 동안 사무국 활동가들을 도와 건강세상네트워크가 다시 도약하게 되기를 바라며, 현재 서울소재 공공병원에서 일을 하고 있는 만큼 건강세상네트워크가 환자와 시민의 관점에서 의료공공성에 대한 의제고민을 발전시켜 나갔으면 하는 바람에서 공동대표로 출마했습니다.

    대표후보 2. 최선임


    [후보약력]
    - 건강세상네트워크 운영위원 (2011~)
    - 시민건강연구소(사) 이사 (2018~)
    -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위원회 위원 (2018~)
    - 인천광역시 동구 지역보건의료계획 심의위원 (2018~)
    인천재능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2016~)
    -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비상임 감정위원 (2012~)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서울대학교병원지부장 (1998~2002)
    - 북한어린이살리기 의약품 지원본부 공동대표 (1997~1999)
    - 서울대학교병원 간호사(1989~2012)


    [출마의 변]
    안녕하세요? 제10대 건강세상네트워크 공동대표에 출마하게 된 최선임입니다. 회원으로서 운영위원으로서 건강세상네트워크와 함께 한 지 어느덧 10여 년 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모든 시간에 열심히 활동한 것은 아니지만 때로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건강세상네트워크라는 조직이 있어서 참 다행이고 자랑스럽다는 생각을 자주 해왔습니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환자와 소수자의 권리 옹호를 위해 권위적인 구조의 차별과 배제에 맞서 보건의료의 모든 영역에 당당히 참여하여 시민과 환자의 목소리를 내고자 하였습니다. 시민과 환자의 직접 참여를 바탕으로 하는 시민의 조직으로서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시민․환자의 네트워크를 꿈꾸어 왔습니다.

    2003년 4월 창립 이래 건강세상네트워크는 돈이 없어도 의료 이용을 보장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만들고 지키기 위해, 인간과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노동 현장을 만들기 위해, 환자를 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생활의 모든 현장에서 크고 작은 힘을 모아 더욱 크고 단단한 연대의 망을 만들어가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수많은 문제를 드러내고 알리며 국민건강권 지킴이로서 20여년 간 활동해왔습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생명과 건강보다는 돈과 이윤을 좇는 영리병원도입(의료민영화)반대운동, 대형 의료기관의 횡포에 맞서 환자 권리를 지켜내는 활동, 빈곤층, 이주민 등 소수자의 건강권을 옹호하는 활동, 의료제도와 정책에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한 각종 활동을 해왔습니다.

    개인이 태어나 성년이 되는 시간까지 많은 어려움과 성장통, 고비가 있듯이 건강세상네트워크 활동 역시 활동이 크고 작은 부침도 있었고 다소 위축되거나 정체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활동을 지속해왔으며, 내년이면 만 20년 성년의 나이를 앞두고 있습니다.

    2년이 넘도록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은 그간 숨겨지고 외면해왔던 수많은 문제를 확연히 드러냈습니다. 지금의 사회체제가 잘 보장하지 못하는 많은 사각지대, 공공의료기관과 의료인력확보의 문제, 돌봄 문제 등등. 이러한 문제는 시민이 함께 적극적으로 해결해가지 않으면 사회 전체가 위기에 빠질 수 있음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지금과 앞으로 이어질 코로나19 이후의 상황에서는 사회가 시민 건강권 지킴이이자 나팔수로서 건강세상네트워크의 역할을 더욱 크게 요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크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시민의 건강과 삶이 배제되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가 더욱 소중해지는 그런 사회로 새롭게 틀을 만들어 가는데 건강세상네트워크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여러 가지로 부족함이 많아 망설여지기도 하지만 저의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회원여러분들께서 격려해 주시고 마음으로 행동으로 함께 해주시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대표후보 3. 나백주


    [후보약력]

    - 건강세상네트워크 운영위원 (2021.03~ 현재)
    - 서울시립대학교 도시보건대학원 교수 (2020.07~현재)
    -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2016.08~2020.06)
    - 서울시립서북병원 원장 (2014.11~2016.08)
    - 건양대학교 의대교수 (2002.09~2014.11)

    [출마의 변]
    저는 건강세상네트워크가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는가를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건강세상네트워크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는 건강문제가 국가권력 혹은 생활권력으로서 의료권력 등 문제에서 자유로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의과대학을 나왔고 또 한때 서울시청에서 근무하였기 때문에 이러한 단체 존재의미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 스스로 어느 위치에서든지 건강할 수 있는 권리가 시민 손에 있어야 한다는 가치를 지향해 왔다고 믿기 때문에 이 자리에 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코로나19를 거치면서 한국사회는 건강권 운동에서 큰 변화를 겪고 있다고 믿습니다. 그동안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한 건강보장성 문제가 건강권 운동의 중요한 흐름이었다면 이번 코로나19 범유행을 통해 한국의 공공보건의료체계 빈약함이 한국사회 건강보장성 문제부터 시작해서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장 및 재난대응과 인구고령화 등 문제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다는 것을 명확히 보고 있다고 봅니다. 특히 한국사회가 고질적으로 겪고 있는 의료의 상업성을 극복하는 것은 이타적인 공공병원을 양적 질적으로 확충하여 한국사회 보건의료체계의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동안 건강세상네트워크는 내부를 추스르고 한단계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전체 보건의료운동 그리고 시민들의 건강권 실현을 위한 운동 흐름을 건강보장성과 더불어 공공의료 실현으로 잡고 특히 이 과정에서 시민들의 생활가까이부터 필요한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요구 및 시민 스스로 건강권 인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건강세상네트워크 회원들과 소통하고 함께 하겠습니다. 이러한 목표와 의지를 가지고 이번 제10대 공동대표 선출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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