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마당] 코로나19 시대에 집콕 이겨내기 2탄

 

최근 한 달 사이에, 코로나가 급격하게 심각해져서 우울한 요즘입니다.

초반에 확진자 발생 소식 문자만 와도 무섭고 놀랐는데, 이제는 1000명대라는 숫자를 봐도 이 상황이 답이 있나 싶은게.. 반쯤 무감각?해진 느낌입니다.

여러분은 어찌 지내시나요, 코로나 집콕 이겨내기로 이야기를 쓰기로 하였는데, 집에 있는 상황들이 저마다 다르다보니 쉽게 글이 써지지가 않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아무래도 활동량이 줄고 집에 있는 시간이 늘다보니 운동량이 적어지는 것은 모두의 공통일 것 같아, 제가 하는 홈트레이닝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참고로 저처럼 땀 많이 나는 운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운동을 왠지 해야는 될거 같으니까 조금 하는 분이 계신다면, 제가 소개하는 운동이 잘 맞으실거 같습니다.

집에서 요가매트를 하나 펴두고, 유튜브를 보면서 한번에 15분씩 주 3회정도 하는 운동입니다. 운동이라고 하기에는 매우 강도가 약하지만 그래도 하고나면 참 개운하고 ‘나는 그래도 운동을 하고 지낸다’라는 생각에 나름의 뿌듯함이 있습니다.

 

제가 보는 유튜브는 부부가 같이 홈트레이닝 유튜버로 활동하는 땅끄부부(Thankyou BUBU)입니다.

 

 

무척 쉽게 부위별 운동을 알려주고 길면 30분짜리도 있지만 10분 미만짜리 동영상도 많아 짧고 간단하게 운동하기 참 좋습니다. 운동도 운동이지만 이 부부의 미소가 너무 밝고 좋아서, 운동하면서 괜히 같이 마음도 밝아지는 느낌입니다.

 

두 번째는 요가인데, 몸이 뻐근하고, 스트레칭 필요할 때 저는 요가소년이라는 유튜브를 보면서 따라합니다. 차분한 나레이션과 함께 요가 동작을 하다보면 그 날의 피로가 다 풀리고 잡생각이 없어집니다.

 

꿀잠 예약 스트레칭, 개운한 아침 스트레칭, 부위별 요가 등 10분에서 한 시간까지 콘텐츠가 주제별로 다양하게 있습니다. 저는 주로 콘텐츠 길이와 상관없이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한 15분만하는데, 이 정도만 해도 몸이 참 개운해 집니다. 그날 그날 원하는 영상을 틀고 잠깐하기에 참 좋은거 같아 추천드립니다.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많이 지치는 요즘, 조금이나마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추천드려 봤습니다. 모쪼록 모두 건강하면서, 이 위기를 잘 극복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김정연 • 건강세상네트워크 회원